[광주 장경사] 초하루법회와 방송포교 후원동참 |
[작 성 일] | 2023-11-23 | [조 회 수] | 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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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장경사에서 11월 13일 주지 진용스님과 많은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음력 10월 초하루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방송포교 후원 붓다회에 많은 불자님들께서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말사 장격사의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1624년(인조 2) 남한산성의 축성이 시작되자 인조 3년에 승도청을 두고 각 성을 도총섭으로 삼아 전국 8도의 승군을 동원하여 사역을 돕게 하였습니다. 승군의 숙식을 위하여 전부터 있던 망월사 · 옥정사 외에 1638년(인조 16) 개원사 · 한흥사 · 국청사 · 천주사 · 동림사 · 남단사 등 새로운 사찰을 창건하였는데, 당시 의승군을 지휘했던 승군대장인 벽암각성 스님이 장경사를 창건하여 오늘날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사찰입니다. 축성 뒤에도 승군을 주둔시켜 수성에 필요한 승군의 훈련뿐 아니라 전국의 승군을 훈련시키는 한편 고종 때까지 250년 동안 전국에서 뽑은 270명의 승려들을 교체하며 항상 번승을 상주입번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의병의 활동무대였던 남한산성은 1907년 일제에 의해 산성 내의 사찰들이 모두 폭파됐고 이때 장경사만이 유일하게 참화를 면해 오늘까지 유지하게 됐습니다. 지난달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장경사가 조선시대 나라를 지키는데 앞장선 의승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문화축제를 열었습니다. 의승군 수륙재는 조선 왕실의 후원으로 서울 봉은사에서 1930년대까지 봉행하다가 명맥이 끊겼지만 장경사가 2012년 복원해 계속 설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12년째 의승군들의 넋을 추모하는 수륙대재와 수륙무차대법회를 봉행하고 가을 산사음악회를 열어 남한산성의 불교 문화와 스님들의 애국 정신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삼성각에서 이달 27일 입재를 시작으로 천일기도에 들어갑니다. 불심 가득한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부탁드립니다. 동참문의 : 031-743-6548
운명은 어떤 원인에서 오는 결과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불평 불만은 그 원인이 자기 스스로가 만든 원인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다.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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