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민족문화수호 결의대회>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는 2일 정부와 한나라당의 종교차별 정책에 대한 규탄과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종단활동 경과보고에 이어 조계종의 ‘자성과 쇄신 5대결사’를 지지하는 결의문과 실천선언문 낭독, 민족문화 동영상 상영, 구호선창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우리는 위기에 봉착해 있는 한국불교계의 현실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며 “오늘 결사의 도반들은 불국정토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24교구 본말사 사부대중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국민과 불교계가 함께 지켜 온 인류가 향유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보도=광주지사 |